1. K-IFRS 1109에 따른 충당금 설정율표 방식
대손충당금이란 매출채권, 미수금의 채권을 돌려 받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 금액을 비용처리 하기 위해 설정하는 계정입니다.
- 매출채권은 영업의 주된 부분에서 발생하는 채권이라 인식하고
- 미수금은 영업외 분야에서 발생하는 채권이라고 인식하면 된다.
채권이 회수 불가능하다면 자산이 감소되는데 기업은 이를 비용으로 인식해야 하며, 이를 '대손충당비'라고 한다. 대손상각비는 상대 계정으로 '대손충당금'이라는 자산의 차감계정을 같이 사용한다.
예를 들어 22년 말에 A기업에서 매출채권 1000만원 중 100만원을 못 받을 것으로 인식했다면,
기대신용손실은 100만원이 된다. 이는 22년 연말에 미리 '대손상각비'라는 비용으로 인식해두고, 아래와 같이 처리 한다.
차) 대손상각비 1,000,000 l 대) 대손충당금 1,000,000
그런데 23년 들어서 실제로 100만원의 대손이 발생하였다면, 매출채권을 감소시켜 준다.
차) 대손충당금 1,000.000 ㅣ 대) 매출채권 1,000,000
즉, 대손충당금은 자산(매출채권)의 차감계정이라고 보면 된다.
2. 예제
대손충당금 관련 분개_예제)
1) x1년 말 매출채권은 100원, x1년 말 기대신용손실은 20원
2) x2년 말 매출채권은 150원,x2년 말 기대신용손실은 30원
Q1) X2년에 매출채권 20원이 대손확정 된 경우의 회계 처리
A1)
X1년 말
차) 대손상각비 20 ㅣ 대) 대손충당금 20
X2년 대손확정 시
차) 대손충당금 20 ㅣ 대) 매출채권 20
X2년 말
차) 대손상각비 30 ㅣ 대) 대손충당금 30
ㄴ X1년 말의 대손충당금은 20원을 설정했으므로, 대손충당금과 대손확정금이 일치한다.
즉 기대신용손실과 실제 발생한 대손금이 일치하는 것이다. ( 기대신용손실 20 = 대손금 20 )
Q2) X2년에 매출채권 25원이 대손확정 된 경우의 회계처리
A2)
X1년 말
차) 대손상각비 20 ㅣ 대) 대손충당금 20
X2년 대손 확정 시
차) 대손충당금 20 ㅣ 대) 매출채권 25
대손상각비 5
X2년 말
차) 대손상각비 30 ㅣ 대) 대손충당금 30
ㄴx1년에 추가로 부족한 대손상각비 5원을 인식해준다. (기대신용손실 20 < 대손금 25)
Q3) X2년에 매출채권 15원이 대손확정 된 경우의 회계처리
A3)
X1년 말
차) 대손상각비 20 ㅣ 대) 대손충당금 20
X2년 대손 확정 시
차) 대손충당금 15 ㅣ 대) 매출채권 15
X2년 말
차) 대손상각비 25ㅣ 대) 대손충당금 25
ㄴx1년 말에 덜 잡았던 5원에 대해 x2년말에 인식해준다. (기대신용손실 20 > 대손금 15)
3.충당금 설정 순서
3-1.Grouping
채무자의 성격에 따라 채권은 모두 다른 위험성을 갖기 때문에 동일한 위험을 가진 특성별로 분류해야 한다.
3-2. 과거의 채무 불이행율 결정
손실율(또는 채무 불이행율)을 기업이 가지고 있는 과거의 신용손실 정보를 통해 도출한다.
3-3. 미래전망정보 반영
회사가 과거의 경험과 정보를 통해 도출한 손실율에 미래전망정보를 반영하여 조정
손상사건(유발사건)이 아직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미래전망정보를 고려한다.
(예를 들어 실업률도 하나의 예시이다. 실업률 이외에 채무자의 지급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를 찾아야 한다.)
ㄴ 먼저 채권의 위험성 별로 분류를 한 후에 과거에 발생했던 신용정보를 통해 손실율을 결정한다.
과거 데이터를 선반영 후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는 미래전망정보를 반영한다.
전체기간 기대신용손실
금융자산의 신용이 손상되었다고 판단되는 경우 '전체기간 기대신용손실'은 계약기간에 발생한 모든 채무불이행 사건의 기대신용손실이다.
기대신용손실을 측정할 때 고려하는 가장 긴 기간은 실질적인 계약기간이다.
예를 들어 계약서상 규정된 만기가 있으나 자동으로 1년씩 연장되는 계약이라고 한다면 고려해야 할 가장 긴 기간은 신용위험에 노출되는 최장 계약기간이다.
채무불이행
채무불이행은 기준서에서 별도로 정의하지 않는다. 다만 기업별 내부 신용관리 목적 상 일관되게 정의되어지면 된다.
- 보통 30~90일이 연체되었다면 신용위험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고 판단하며,
- 90일 이상 연체되었다면 신용 불이행이 된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