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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오빠랑 부동산과 학군으로 2시간 넘게 얘기를 했다.
얘기를 하면서 내 생각이 좀 더 구체화된 부분도 있고, 좀 더 다져진 부분도 있고, 변화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우선,, 나는 내 소득소준과 너무 차이나는 곳에는 가는 건 맞지 않는 옷을 입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 다르겠지만, 나는 오빠보다 남들과 비교를 한다.
그래서 그런지 남들 하는만큼은 하면서 살고 싶다. (물론 자타공인 알뜰녀이다)
여행도 자주 가고 싶고, 집에 건조기도 놓고 싶고, 차도 한대 사고 싶고, 식기세척기도 놓고, 정수기도 놓고 싶다.
물론 돈이 없어서 그런건 아니다. 그냥 안 써 버릇하니까 못 쓰는 거다.
지금까지 알뜰하게 아끼고 살아온만큼 남들의 소비가 엄청 부럽진 않았는데,
나는 내 또래보다 자산이 더 많은데도 쓰지 못하는 이 자린고비 성격이 너무 싫다.
내 자식은 이런 기분을 안 느끼게 해주고 싶다.
그러려면 우리 소득수준과 비슷한 곳에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인데,
자꾸 위만 쳐다보다 보면 현재에 이 못 쓰는 성격을 못 버리고 계속 아끼고만 살 것 같아서 그게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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