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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어가는 과정이 맞는걸까?

by 인생에 도움되는 깨알꿀팁을 포스팅합니다. 2026.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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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2주차이다. 

저번주에 1차 기형아 검사를 하고 왔는데 아직까지 별 소식이 없는 거면.. 정상이라고 하던데, 다행히 이상은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요즘 드는 생각은 과연 정말 내가 엄마가 되어가고 있는 과정을 잘 하고 있는걸까? 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임신하고 나면 좋은생각만 하고, 클래식 들으면서 책 읽고 그럴 줄 알았는데

임신하기 전보다 더 게을러지고 더 의욕이 없는 것 같다.

이 이미지는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이제 입덧 시기도 지나서 차차 컨디션이 회복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좀만 움직이면 너무 피곤하고 힘들다. 

피곤하다는 핑계로 거의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것같다. 

아니 그런 것 같은게 아니라 정말 아무 것도 안하고 있다. 

 

그래도 최근엔 아주 조금..덜 자서 이렇게나마 일기를 쓰고 있긴한다. 

 

이렇게 게으른 엄마가 되는 것도 하나의 과정인걸까?..

사실 아직은 모성애가 막 뿜뿜 생기는 것도 아니고, 그냥 몸에 좋은 음식 챙겨먹고 담배 피는 사람 옆에 지나갈 때 숨참기.. 그 정도?.. 이게 엄마로서 애기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인가 했을때,, 아니란 생각이 든다. 

 

최근 읽은 책에서 저자는 어렸을 땐 부모니까 자식을 위한 것이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부모가 되고 나니까 당연한 건 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쓴 문구를 보았다. 

나도 요즘 더 느낀다. 

 

엄마가 되었는데 아기를 위한 삶이 아니라 애기 핑계로 그냥 내가 편한 삶을 살고 있는 거 보면 절대 당연한 건 없는 것 같다. 

 

당연한 부모가 되기 위해서도 노력이 필요하겠구나,, 깨닫는다. 

작은 노력부터 시작해보자...예를 들면... 하루에 클래식 들으면서 명상 한번 & 책 30쪽 읽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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